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0%로 동결, 금리인상 사실상 마무리 수순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2-23 10:0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0%로 동결, 금리인상 사실상 마무리 수순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모두 일곱 차례에 걸쳐 인상해왔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 결정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국내 가계부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업계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선택로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통화긴축 정책은 사실상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보고 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인상 가능성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며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이번 금리 동결 결정에 따라 1.25%포인트를 유지하게 됐지만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시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격차가 커질 우려가 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