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그룹이 계열사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부사장(가운데), 박원호 SPL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 < SPC그룹 > |
[비즈니스포스트] SPC그룹이 계열사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SPC그룹은 이명욱 파리크라상 부사장을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이주연 부사장을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 박원호 부사장을 SPL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명욱 부사장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로 앞으로 중국사업을 책임진다. 그는 2018년 파리크라상에 전무로 입사해 국내 마케팅과 영업, 중국사업 등 분야에서 활약했다.
이주연 부사장은 비알코리아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조직 내부 소통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연 부사장은 스타벅스 마케팅 총괄 출신으로 이번에 SPC그룹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로 영입됐다.
박원호 부사장은 SPL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노동환경 개선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15년부터 SPC그룹의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해왔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다"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대표이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