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새마을금고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뼈대로 하는 올해 계획을 세웠다.
새마을금고는 8일 서울 새마을금고 중앙회 본부에서 ‘2023년도 경영전략 보고회’를 열고 ESG경영과 윤리경영, 디지털 전환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 새마을금고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뼈대로 하는 올해 계획을 세웠다. 사진은 서울 새마을금고 중앙회 본부 모습. <새마을금고> |
새마을금고는 이에 따라 ‘국외 새마을금고 전파사업’을 계속 추진해 ESG경영의 내재화를 꾀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외 새마을금고는 총 56개가 있다.
또한 금고 조직문화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조직문화 개선에도 힘을 쏟는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인사와 노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조사 및 연구를 통해 단계별 혁신과제를 추진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립해 대외신인도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 밖에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하면서 빅테크 기업과 협업을 강화해 고객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부가서비스를 발굴하며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올해는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과 자산 300조 원 달성을 맞는 뜻깊은 해다”며 “현장중심 경영과 조직원 사이의 협업으로 새마을금고 100년 미래에 맞는 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