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쌍용차 작년 영업손실 대폭 줄어, 내수와 수출 판매 증가세 힘입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2-21 18:0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쌍용자동차가 내수와 수출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2021년과 비교해 대폭 줄었다.

쌍용차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 4233억 원, 영업손실 1120억 원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40.9% 늘었고, 영업손실은 57.1% 감소했다.
쌍용차 작년 영업손실 대폭 줄어, 내수와 수출 판매 증가세 힘입어
▲ 쌍용자동차가 내수와 수출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2021년보다 절반 넘게 줄었다.


순손실은 601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77.4%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기업회생절차 돌입 이전인 201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간 판매량은 1년 전보다 34.9% 증가한 11만3960대를 기록했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상품성 개선 모델과 신차 토레스의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2021년 1분기 이후 8개 분기(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내수와 수출 등 전반적인 판매 상승세와 함께 자체 노력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2021년보다 손실규모를 큰 폭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4분기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매출 1조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와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손실이 2021년보다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