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인천공항공사, 제2공항 물류단지에 신성장화물 특화 물류센터 구축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3-02-21 16:2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공항공사, 제2공항 물류단지에 신성장화물 특화 물류센터 구축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과 박병호 세인티앤엘 대표이사가 2월21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2공항물류단지 2D4부지 신규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실시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전자상거래 및 의약품 콜드체인(저온유통) 등 신성장화물 처리를 위한 새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1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세인티앤엘과 ‘인천국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 2D4부지 신규물류센터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과 세인티앤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상거래 및 의약품 콜드체인 등 신성장화물 처리를 위해 특화된 물류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항공화물 트렌드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며 연평균 약 1만6천 톤의 신규 물동량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인티앤엘은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 제2공항물류단지 내 2D4부지에 약 343억 원을 투자해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만8670㎡, 지하1층∼지상 6층 규모의 신규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약 33만㎡ 규모의 제2공항물류단지를 △글로벌배송센터(GDC) △신성장화물(의약품,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등) △사회가치(중소, 스타트업 등) 3개 사업권으로 구분한다. 신성장화물 사업권에 세인티앤엘을 선두주자로 해 각 사업권별 경쟁력을 갖춘 사업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지속적 신규 물동량 창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병호 세인티앤엘 대표이사를 비롯해 두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욱 사장은 "최근 신성장 고부가가치 항공화물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실시협약을 통한 신규물류센터 구축이 인천공항 물류경쟁력, 특히 콜드체인 운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는 물류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항공물류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