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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출시, 판매가격 5570만 원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2-21 14: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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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출시, 판매가격 5570만 원
▲ 토요타코리아가 브랜드 대표 준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차량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놨다. 사진은 토요타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토요타코리아>
[비즈니스포스트] 토요타코리아가 브랜드 대표 준중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차량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놨다.

토요타코리아는 2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브4(RAV4)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출시했다.

토요타 라브4는 1994년 첫 선을 보인 뒤 토요타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한 2009년 한국 시장에 발을 들였다. 지난해 토요타코리아 전체 판매실적의 약 40%를 차지한 대표 모델로 현재는 5세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2.5L(리터) 4기통 엔진과 전∙후륜 모터를 조합해 최대출력 306마력의 성능을 낸다. E-포(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춰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0대0에서 20대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할 수 있다. 복합 주행모드 기준 연비는 리터당 15.6km다.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18.1kWh(킬로와트시)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복합 주행모드 기준 최대 63km까지 전기차(EV) 주행을 할 수 있다. 충전구는 완속 충전용 AC단상이 적용됐다. 32A(6.6kw)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완전히 충전하는데 약 2시간37분이 걸린다.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전기만으로 움직이는 'EV모드', 배터리 충전량을 유지하면서 전기모터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HV모드', EV모드로 주행하면서 엔진출력이 필요할 때 엔진의 힘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오토 EV/HV모드', 엔진의 구동력을 활용해 배터리를 충전하여 EV주행거리를 확보하는 'CHG 홀드모드' 등 4가지 주행모드가 적용됐다.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토요타 브랜드 라인업 가운데 처음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가 제공된다. 토요타 커넥트를 활용하면 LG유플러스의 유+ 드라이브를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해 안내해 주는 통신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무선 통신을 통해 음악 스트리밍, 팟캐스트, 모바일TV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는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5570만원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부터 국내에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BEV) 등 모두 8종의 전동화 모델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전기차 SUV 모델인 RZ,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인 RX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등 2종의 전동화 모델을 도입한다.

토요타 브랜드로는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크라운 크로스오버, 대형 럭셔리 하이브리드 미니밴 알파드,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 하이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완전변경 모델, 토요타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bZ4X 등 6종을 내놓고 전동화 라인업을 강화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토요타는 라브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효율성과 실용성, 전기차의 충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모델로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장거리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에게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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