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 직원들이 20일 인천 다문화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
[비즈니스포스트] 롯데면세점이 인천 지역의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은 21일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mom(맘)편한 힐링타임’의 2기 활동을 통해 인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정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mom편한’은 여성과 아이들을 위한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브랜드다. 롯데면세점은 이 브랜드를 활용해 2021년부터 ‘mom편한 힐링타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9월 모집한 mom편한 힐링타임 1기의 참가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여성 80명이었다. 롯데면세점은 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 모집한 2기는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여성이 대상이다. 사단법인 함께하는한숲과 함께 참가자들을 지원한다.
롯데면세점은 경제적·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가족여행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기로 했다.
총 20가정 가운데 10가정에게는 항공권과 숙박비를 포함한 제주 여행 경비를 모두 지원하며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받는 나머지 10가정에게는 자녀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공부방 가구 교체, 학용품 등 물품을 지원한다.
롯데면세점 직원들은 20일 mom편한 힐링타임 2기 참가자들의 가정에 방문해 가구 조립과 배치,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치어럽스’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에서 외식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사업장 40곳의 노후 간판 교체, 외국어 메뉴판 제작,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임직원들은 인천 용유도 해변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으며 롯데면세점 인천물류센터 직원들은 헌혈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