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16일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온실에서 조영호 새봄네트윅스 대표이사(왼쪽)로부터 토마토 수확 과정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제어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홈플러스> |
[비즈니스포스트]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신선식품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홈플러스는 이제훈 사장이 16일 충북 음성·충주, 경북 상주에 있는 협력사를 차례로 찾아 신선식품 납품 공정과 수급 현황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안에 '도시형 스마트팜'을 도입해 샐러드 채소를 재배하고 판매하는 등 신선식품 품질 강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이커머스업계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 사장은 "홈플러스가 지난 26년 동안 쌓아온 독보적인 신선 운영 노하우와 최적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신선식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는 마트'의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신선식품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4대 목표로 △내부 검품 기준 강화 △판매 적정 기간 관리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 △산지 다변화 등을 정했다.
이 사장은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업의 본질인 품질과 가격 앞에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며 "2023년에는 홈플러스의 사업경쟁력과 미래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