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 단지를 강북에도 짓는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서울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청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포스코건설이 지난 18일 열린 서울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공사비 3746억 원)의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진은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 조감도. <포스코건설> |
이 사업은 서울 중구 신당동 321-1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8층, 공동주택 12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공사비는 3746억 원이다.
시공사 선청 총회 당시 조합원 553명 가운데 450명이 참석했고 포스코건설은 420표를 얻어 시공권을 차지하게 됐다.
포스코건설은 남산조망이 가능한 입지 이점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설계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에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월7일 서울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공사비 3700억 원)을 수주하며 오티에르 데뷔를 알렸다. 이어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에서도 오티에르를 적용해 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신당8구역 조합원들의 큰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