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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노사, 공동기금 마련해 금융취약계층 에너지 생활비 300억 지원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2-19 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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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나은행 노사가 300억 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해 금융 취약계층 고객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과 금융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가 ‘하나은행 溫氣(온기)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 노사, 공동기금 마련해 금융취약계층 에너지 생활비 300억 지원
▲ 하나은행은 19일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하나은행 온기 나눔 프로젝트'를 노사 합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노사는 우선 금융 취약계층의 에너지 생활비 지원을 위해 300억 원 규모의 노사공동기금을 조성한다.

노사공동기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그동안 모아온 ‘사랑나눔활동’ 기금에 은행이 추가 기부금을 더해 마련된다.

하나은행은 이렇게 조성된 노사공동기금으로 △서민금융상품 이용자 △고금리 취약차주 등 금융 취약계층 고객 15만 명을 선정해 현금으로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앞서 17일에는 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15’ 상품을 이용하는 금융 취약계층 고객들에게 대출금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하나머니로 지급하는 ‘이자 캐시백 희망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햇살로15 상품을 이용 중인 고객들은 에너지 생활비와 1% 이자 캐시백 혜택을 동시 받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노사가 하나돼 모범적 상생 문화를 정립하고 손님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손님의 신뢰를 위해 노사가 서로 화합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구 노조위원장은 “항상 손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조합원의 소중한 정성이 모여 마련된 기금이 금융 취약계층에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은행 노사는 이번 노사공동기금 마련을 계기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화합과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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