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기업 TMC 인수, 폐배터리 밸류체인 완성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2-17 16:3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다.

아이에스동서는 17일 IR자료를 통해 최근 인수한 2차전지 재활용기업 아이에스티엠씨(ISTMC)를 소개하고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관련 중장기 계획을 공개했다.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기업 TMC 인수, 폐배터리 밸류체인 완성
▲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21년 4월 사모펀드가 아이에스티엠씨를 매입할 때 60% 지분에 투자자로 참여했고 최근 아이에스티엠씨 지분 100%를 2275억 원에 사들였다.

아이에스동서는 기존에 투자한 원금 250억 원과 투자지분에 관한 수익금 약 1100억 원을 상계하고 약 900억 원을 잔금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아이에스티엠씨 인수로 전기차 해체부터 폐배터리 회수, 소재 제품화에 이르기까지 폐배터리 재활용사업 모든 단계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갖추게 됐다.

아이에스동서는 앞서 2019년 국내 폐자동차 해체·폐쇄 재활용시장 점유율 46% 기업 인선모터스를 인수했고 폐배터리 전처리분야에서는 자회사 아이에스비엠솔루션이 있다.

2022년 1월 2차전지 원재료 추출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기업 리씨온에 지분투자를 집행하고 한국 독점 사업권 계약도 맺었다.
 
아이에스동서 2차전지 재활용기업 TMC 인수, 폐배터리 밸류체인 완성
▲ 사진은 아이에스동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거점 현황. <아이에스동서>

아이에스동서는 2022년 12월 충청북도, 청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창 테크노폴리스에 전기차 약 10만 대 분량의 폐배터리 재활용 전처리·후처리 종합설비를 갖춘 자원순환시설을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건립하기로 했다.

아이에스동서는 2022년 실적도 크게 늘었다. 아이에스동서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768억 원, 영업이익 3450억 원, 순이익 226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41.6%, 영업이익은 11%, 순이익은 104.7% 증가한 것이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이해할 수 없는 KT '유령 기지국'과 보안 위험 심각성, CFO 장민의..
LG유플러스 해킹사태서 자유롭나, 여성 CFO 여명희 AX 회사 토대 쌓기 바쁜데 보안..
SK텔레콤 해킹사태로 실적 타격에 CFO 김양섭의 시간, SK이노베이션 때 위기관리 다..
KT 유령 기지국 사태 SK텔레콤처럼 커지나, 케이뱅크 출신 CFO 장민 위기관리 능력..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안 국회 법사위 통과, 25일 본회의 상정 방침
삼성전자 고문 권오현 기재부 중장기전략위원장에 위촉, 기업인 출신 처음
한국토지신탁, 5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추진 관련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국제 인증 받아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 이재명에게 서한, "한국 석탄 발전 단계적 폐지를"
현대차·기아 공장 일부 라인 조업 중단, 현대모비스 자회사 파업 여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