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인테리어 시공 중개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 보호에 나선다.
오늘의집 운영사인 버킷플레이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인테리어 시공 과정에서 하자나 공사 지연 등으로 발생하는 고객 피해를 줄이기 위한 '인테리어 안심 플랜(가칭)'의 일환으로 이행보증보험을 도입하겠다고 17일 밝혔다.
▲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의 인테리어 시공 중개 서비스에 이행보증보험이 도입된다. |
이행보증보험은 사업자가 거래관계에 있는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으로 피해를 볼 때 손해를 보전해주는 보험이다.
오늘의집이 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한 뒤 고객의 인테리어 시공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오늘의집이 고객 구제조치를 먼저 한 뒤에 보험사와 보험처리를 진행한다.
고객의 분쟁 해결에 직접 나서는 시공상담전담직원으로 구성된 고객만족팀도 운영한다.
버킷플레이스는 이행보증보험 도입으로 공사 내역 및 기간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표준화 계약이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킷플레이스 관계자는 "이행보증보험 도입 등 인테리어 안심 플랜을 발전시키면서 인테리어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고객이 안심하고 시공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