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85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에 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 서울시 봉천 4-1-3구역에 85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사진은 서울 봉천 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예상 조감도. <서울시> |
이에 따라 연면적 16만2595.92㎡,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공동주택 855세대(공공주택 161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3㎡, 39㎡, 48㎡, 59㎡, 84㎡, 115㎡, 145㎡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전용면적 39㎡ 46세대를 통합공공임대형으로 확보하고 전용면적 48㎡ 81세대, 59㎡ 22세대, 84㎡ 12세대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세대를 배치할 때 임대와 분양을 동시에 추첨해 혼합분양(소셜믹스)을 구현한다는 방침도 내놨다.
공동주택과 함께 근린생할시설, 복리시설, 지역 커뮤니티니설, 공공청사, 공영주차장(100대 규모) 등도 함께 지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곳은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이 가깝고 2028년에는 인접한 곳에 경전철 서부선 구암초역도 개통될 예정이라 교통이 편리한 입지적 장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