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한전 포함 7개 전력공기업 재무개선 점검, 2022년에 5조 규모 지분 매각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23-02-15 15:4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7개 전력 공기업이 지난해 자산 매각 등을 통해 5조 원이 넘는 재정혁신 계획을 이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반센터에서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공기업 5곳 등 전력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공공기관 재무건전화 및 혁신계획 이행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전 포함 7개 전력공기업 재무개선 점검, 2022년에 5조 규모 지분 매각
▲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전력기반센터에서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발전공기업 5곳 등 전력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공공기관 재무건전화 및 혁신계획 이행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2년 6월 재무위험기관으로 지정된 한전 등 7개 전력공기업의 재정건전화 추진실적과 앞으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지난해 정부에 혁신계획을 제출한 11개 기관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재무위험기관은 한전, 한수원, 발전5사 등 7곳이며 혁신계획 제출기관은 재무위험기관 7곳에 더해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1곳이다.

7개 전력공기업의 2022년도 재정건전화 이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모두 목표를 초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자산매각, 사업시기 조정, 예산통제 강화 등을 통해 목표치인 3조2천억 원의 166%에 이르는 5조3천억 원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7개 전력공기업은 올해에도 안전 등 필수분야 외 낭비요인 최소화, 안정적 전력공급에 지장 없는 범위 내에서의 사업 조정, 매각 자산 발굴 및 매각가치 극대화 등을 통해 3조2천억 원 규모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11개 전력공공기관의 혁신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에서도 이미 발표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정원 감축, 경비 절감 등이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글로벌 에너지위기가 장기화되면서 전력공공기관의 재무위기 타개를 위한 자구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에너지요금 정상화를 통해 많은 국민이 고통을 분담해주고 계신 만큼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철저히 이행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력그룹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