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판매 중인 종이빨대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15일 아성다이소의 관계사인 아성이 수입한 중국산 '디즈니종이빨대' 제품에서 '총용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해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활용품 매장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디즈니 종이빨대'를 총용출량 기준치 초과를 이유로 회수 조치했다. 해당 제품은 다이소의 운영사인 아성다이소의 관계사 아성이 수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
회수 대상 제품은 2021년 11월29일, 2022년 6월15일 제조분으로 중국에서 모두 1641kg이 수입됐다.
총용출량은 위생용품에서 용출될 수 있는 비휘발성 물질의 총량으로 회수 조치가 내려진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16배가 넘는 비휘발성 물질이 검출됐다. 제품에서 용출된 비휘발성 물질의 유해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식약처는 앞서 대만 당국이 공개한 '총용출량 위해정보'에 해당 제품이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