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다.
네오위즈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946억 원, 영업이익 22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12.8%, 영업이익은 6.4% 늘었다.
▲ 네오위즈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늘었지만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
네오위즈는 "지난해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3500만 건을 넘어서고 한국 게임 최초로 넷플릭스 입점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웹보드 게임이 규제 완화 효과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모두 9종의 신작을 선보이며 지식재산(IP)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다만 네오위는 지난해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2년 순이익 162억 원을 기록하며 2021년보다 71.4%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금융자산 및 무형자산 평가손실 반영에 따라 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4분기만 보면 매출 728억 원, 영업이익 2억9천만 원을 거뒀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5.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2.8% 줄었다. 순손실은 251억 원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2022년 4분기 PC·콘솔 게임부문 매출은 312억 원으로 2021년 4분기보다 7.8% 줄었고 모바일 게임부문 매출은 355억 원으로 2021년 4분기보다 2.9% 증가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