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지켜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2-14 10:0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사용량 기준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14일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연간 판매 기준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자동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점유율 29.7%로 1위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 작년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 지켜
▲ 배터리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점유율 29.7%로 1위 자리를 지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1년에 이어 중국 제외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에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점유율은 2021년(35.1%)보다 5.4%포인트 낮아졌다.

이번 집계에서 국내 배터리기업인 SK온과 삼성SDI도 2021년과 같은 각각 4위와 5위를 지켰다.

SK온은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 12.7%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점유율은 1.6%포인트 커졌다.

삼성SDI는 점유율 11.0%를 나타냈다. 2021년과 비교해 점유율은 1.6%포인트 확대됐다.

지난해 국내 배터리3사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과반 이상을 점유했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지난해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합계는 53.4%다.

이번 집계에서 중국 CATL은 점유율 22.3%로 2위에 올랐다. 2021년 집계보다 순위를 3위에서 2위로 끌어올린 것으로 점유율은 8.3%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일본 파나소닉은 점유율 23.6%에서 6.5%포인트 빠진 17.1%로 3위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 순위가 한 단계 하락했다.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모두 219.3GWh(기가와트시)로 나타났다. SNE리서치는 올해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310GWh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