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 코스닥 지수는 4일 만에 내려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2-10 16:5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일 만에 내렸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79포인트(0.48%) 빠진 2469.7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이틀 연속 하락하며 2470선 밑으로 내려왔다.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 코스닥 지수는 4일 만에 내려
▲ 10일 코스피지수가 기관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10.87포인트(0.44%) 내린 2470.65에 장을 시작해 장중 내내 약보합권에서 움직였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긴축 우려에 따른 미국 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한 뒤 미중 갈등 고조로 중화권 증시가 급락해 기관의 매도폭이 확대되며 장중 1%대 하락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전기전자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여 낙폭이 축소되며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기관투자자자가 장중 6265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5549억 원과 489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보면 비금속(-4.1%)과 서비스(-1.7%), 의약품(-1.5%), 기계(-1.3%) 등이 상대적으로 많이 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8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카카오(-4.65%) 주가가 가장 많이 내렸고 LG에너지솔루션(-1.45%)과 LG화학(-1.03%)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

현대차 주가는 0.46% 올랐고 네이버 주가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는 12.14포인트(1.55%) 내린 772.44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7일부터 이어진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끊겼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은 전일 나스닥 급락 등 영향으로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제약과 반도체주 중심의 약세로 4일 만에 1%대 하락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주가 흐름을 보면 컴퓨터서비스(-3.4%)와 디지털컨텐츠(-3.3%), 통신서비스(-3.2%) 등이 3% 이상 하락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4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6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에스엠(16.45%)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1.53%)과 엘앤에프(0.44%), 오스템임플란트(0.27%) 등이 뒤를 이었다.

HLB(-3.10%)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한 가운데 펄어비스(-3.01%)와 카카오게임즈(-2.67%), 셀트리온헬스케어(-2.50%), 에코프로(-1.62%) 등의 주가가 많이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오른 1265.2원에 장을 마쳤다. 원화는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