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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고객 작년 ESG 이용금액 21조, 빅데이터 활용 공공사업 확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2-09 10: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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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신한카드 고객들의 ESG(지속가능경영) 분야 이용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2022년 ESG와 관련한 결제금액 등이 약 21조 원에 이르렀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 작년 ESG 이용금액 21조, 빅데이터 활용 공공사업 확대
▲ 신한카드의 지난해 ESG 분야 이용금액이 대폭 늘어났다.

신한카드의 ESG 관련 이용금액은 카드 본업과 연계해 ‘친환경’, ‘사회적 약자배려’, ‘정부정책 지원’ 영역에서 발생한 카드결제금액과 대출액을 합산한 수치다.

2022년 ESG 관련 카드 결제금액은 2021년 대비 6% 가량 증가한 약 17조6천억 원으로 2022년 신한카드의 모든 카드결제  금액 가운데 11.1%를 차지했다.

영역별로 보면 ‘친환경’ 영역의 대중교통 및 전기차 충전 관련 결제 금액이 약 9600억 원, ‘사회적 약자배려’를 위한 각종 공공사업 영역 결제 금액이 약 1조1200억 원, ‘정부정책 지원’ 영역에서 우대수수료가 적용되는 영세가맹점 매출이 약 15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ESG관련 대출액은 2021년 대비 약 94% 증가한 2조9천억 원으로 2022년 신한카드의 모든 대출액 가운데 약 9.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중금리대출 및 사업자대출 약 2조2400억 원, 친환경 차량 및 충전 관련 대출 약 3400억 원, 임대보증금대출 약 3000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활용한 공공지원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활용한 경기동향 파악 및 정책 대응 지원 컨설팅 사업'은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동향 분석 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체 이용금액에서 ESG 관련 항목을 재분류하고 지속적으로 실적을 관리할 방침이다"며 "그룹의 ESG경영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을 기반으로 ESG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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