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롯데쇼핑 목표주가 하향, 순손실 따른 자기자본 감소 반영"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2-09 08:5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지난해 4분기에 대규모 손상차손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탓이다.
 
NH투자 "롯데쇼핑 목표주가 하향, 순손실 따른 자기자본 감소 반영"
▲ 롯데쇼핑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사진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쇼핑>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2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8일 롯데쇼핑 주가는 9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 연구원은 "2022년 순이익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었으나 예상보다도 순손실 규모가 크게 발생한 점이 문제다"며 "이에 따른 자기자본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대규모 손상차손을 반영했다. 롯데하이마트의 현금창출단위(CGU)에서 3736억 원, 영업권 665억 원, 한샘 등 투자주식에서 1725억 원 등 모두 6126억 원이다.

주 연구원은 "일회성 변수를 제외한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상황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판단하지만 기대와 달리 6년 연속 순손실이 지속됐다는 점은 아쉽다"고 평가했다.

롯데쇼핑은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7901억 원, 영업이익 1011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0.2% 늘었고 영업이익은 7.5% 줄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백화점(롯데백화점)은 2022년 4분기에 매출 8900억 원, 영업이익 1770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6.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7% 줄었다.

할인점(롯데마트)은 2022년 4분기에 매출 1조4220억 원, 영업이익 120억 원을 냈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6.5% 증가했고 흑자로 돌아섰다.

슈퍼(롯데슈퍼)는 2022년 4분기에 매출 3100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을 봤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5.1% 줄고 적자를 유지했다.

이커머스(롯데온)는 2022년 4분기에 매출 360억 원, 영업손실 240억 원을 봤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28.8% 늘었고 적자 규모를 절반으로 줄였다.

주 연구원은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를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매출 성과는 더 이상 뒤처지지 않는 모습이다"며 "백화점에서 희망퇴직 보상비와 일부 광고판촉비 증가가 있었던 점은 아쉽지만 그 이상으로 할인점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고 봤다.

롯데쇼핑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5770억 원, 영업이익 587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48.9% 늘어나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