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신한금융 순이익 4조6천억 '리딩금융' 탈환, 1500억 자사주 소각 결정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4조6천억 원대 순이익을 거두며 ‘1등 금융그룹’ 타이틀을 3년 만에 되찾았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 4조6423억 원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21년과 비교해 15.5%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순이익이기도 하다.
 
신한금융 순이익 4조6천억 '리딩금융' 탈환, 1500억 자사주 소각 결정
▲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

신한금융지주는 아울러 KB금융지주(4조4133억 원)를 제치고 3년 만에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따른 유가증권 손익 감소 등 비이자이익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물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기업대출자산 성장과 증권사 사옥 매각이익이 순이익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이자이익 10조6757억 원을 거뒀다. 2021년보다 17.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 손익과 유가증권 손익이 모두 감소해 전년보다 30.4% 감소한 2조5315억 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3조450억 원을 거뒀다. 2021년보다 22.1% 늘었다. 

이자이익은 실물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한 기업 대출 중심 자산 성장과 NIM(순이자마진) 개선으로 1년 전보다 24.1%(1조5934억 원)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의 영향으로 59.8%(4053억 원) 줄었다. 

신한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6414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 감소했다. 신용카드매출, 대출상품, 리스 등 영업이익 증가에도 조달비용 상승과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등의 영향을 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28.6% 증가한 순이익 4125억 원을 냈다. 다만 사옥매각이익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907억 원으로 위탁수수료 감소 및 금리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 증가로 전년보다 순이익이 줄었다.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순이익은 1년 전보다 18.4% 증가한 46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한캐피탈은 지난해 순이익 3033억 원을 올려 1년 전보다 수치가 10.3% 증가했다. 

이날 신한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기말 배당으로 2065원(분기배당 865원 포함)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급된 분기 배당금을 포함한 배당성향은 22.8%로 결정하고 1500억 원어치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의결했다. 

이태경 신한금융지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분기배당과 결산배당이 동일한 금액이 될 수 있도록 균등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자사주 소각도 분기별로 검토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전문경영인 체제 다진다, 7년 만에 부회장 부활 '검증의 시간'
두산에너빌리티 체코 '잡음'에도 글로벌 수주 기회 넓어져, 박상현 현금 곳간 채우기 시험대
이재명 821조 예산안 확고한 의미 부여, 미래대응기금 '성장 선순환' 우려 지울까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지주사 지분 개인법인으로 옮긴다, 3세 경영 확대 속 승계 경로 넓히나
삼성전자 테슬라 트럼프 정부에 베트남 관세 재검토 요청, "첨단 부품과 장비 미국서 조..
10월 현대차 세계 판매량 6.3% 감소, 기아는 10.3% 증가
[시승기] 6년 만에 나온 현대차 '디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 20km 연비에 중..
국내생산세액공제 정부안 국회서 손질, 현대차·기아·KG모빌리티 전기차 포함 촉각
'경제성·기술적 한계' SMR 회의론 커져,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EPC 역량 시험대
LG전자 실적 올해도 '상고하저', 류재철 전장·냉난방공조로 '수익 쏠림' 줄인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