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솔루스첨단소재 작년 매출 4612억 사상 최대, 수익성 나빠져 적자전환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2-08 15:30: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솔루스첨단소재가 작년 외형성장을 지속했지만 수익성이 악화해 영업적자로 돌아섰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612억 원, 영업손실 425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 작년 매출 4612억 사상 최대, 수익성 나빠져 적자전환
▲ 솔루스첨단소재가 작년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사진은 솔루스첨단소재 헝가리 전지박 공장. 

2021년보다 매출은 21.2% 늘어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지만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019년 10월 설립 이래 매년 20% 안팎의 외형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올해 △글로벌 거시경제 악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유럽 전력비 급등 △중국발 공급망 차질 등의 대외 여건 악화에 영향을 받아 수익성이 악화했다.

지난해 실적을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전지박사업부문(동박)은 매출 2932억 원을 기록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해 헝가리 동박 제1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올해도 글로벌 전기자동차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고객의 동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첨단소재사업 부문(전자소재·바이오)는 매출 1680억 원을 올렸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특히 전자소재사업에서 발광소재 고객 다변화와 비발광 소재로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58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결산배당으로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의했다.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가운데 ‘솔루스첨단소재1우’ 1주당 101원, ‘솔루스첨단소재2우B’ 1주당 100원이다. 배당금총액은 45억5331만7747원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부사장은 “올해는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위해 동박 생산 안정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흑자전환을 목표로 헝가리 2공장 양산 개시 등 글로벌 전기차 수요 급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대선조선 워크아웃 언제 졸업하나, 최대주주 장인화 조선기자재 사업에서 활로 찾아
HJ중공업 마스가 혜택 보나, 유상철 실적 개선 다음은 미국 해군 함정 MRO 사업 수주
인수합병으로 수천억 자산가 된 KHI 김광호, 케이조선 포기하고 대한조선 선택한 이유
[씨저널] 오리온과 합작법인 세운 수협, 노동진 "고부가가치 수산물 산업 선진화 시발점..
국회 법사위 '조희대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 30일 실시, 민주당 주도 의결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SK 최태원 "한국-일본 EU처럼 경제공동체 필요, 세계 4위 경제권 가능"
사라진 부산 백화점 삼국지, 독주 신세계·몸집 줄이는 롯데·권토중래하는 현대백화점
iM증권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뮬도사 미국 판매 본격화, 로열티 수익 증가"
전기차와 AI가 원자력 발전 시장 키운다, BofA "10조 달러로 성장"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