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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KB금융지주 비은행 강점 돋보여, 올해 주주환원율 55% 전망"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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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KB금융지주가 비은행 경쟁력을 바탕으로 2분기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KB금융지주 목표주가 22만6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KB금융지주 비은행 강점 돋보여, 올해 주주환원율 55% 전망"
▲ KB금융지주가 비은행 경쟁력을 바탕으로 2분기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전날 KB금융지주 주가는 15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지금은 KB금융의 비은행·비이자 포트폴리오 강점이 돋보이는 시기”라며 “2분기 양호한 실적과 하반기 8천억 원 이상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예상되는 만큼 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편안한 투자 선택지”라고 말했다. 

KB금융지주는 비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934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주식시장 강세에 따른 증권·자산운용 계열사의 이익 증가와 수수료이익 개선이 실적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8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정 연구원은 “최근 KB증권에 1조 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한 점도 자본의 효율적 배분 측면에서 합리적이다”며 “증권에 대한 자본 배분이 지주의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와 주주환원 확대라는 선순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의 그룹 순이익 기여도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자본 투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KB증권의 그룹 순이익 기여도는 2024년 8.0%에서 2025년 10.7%, 올해 1분기에는 18.4%까지 확대됐다.

주주환원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KB금융지주의 2분기 말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72%로 1분기보다 0.09%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달러 환율이 1분기 대비 32.5원 올랐음에도 단단한 실적과 위험가중자산(RWA) 관리가 자본비율 개선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정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하반기 약 8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총주주환원 규모는 3조6천억 원, 총주주환원율은 5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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