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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 "CJ제일제당 하반기 바이오 부문 실적 회복 예상, 식품 부문은 수익성 하락할 듯"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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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에 따른 반사이익을 봐 바이오 사업부문에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식품 사업부문은 원가 부담과 인플레이션 탓에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DS투자 "CJ제일제당 하반기 바이오 부문 실적 회복 예상, 식품 부문은 수익성 하락할 듯"
▲ CJ제일제당 목표주가가 30만 원으로 유지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본사. < CJ제일제당 >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CJ제일제당 목표주가를 3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일 CJ제일제당 주가는 18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제일제당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 원, 영업이익 278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4% 늘고 영입이익은 9% 줄어드는 것이다.

국내 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늘어난 1조3천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됐다.

장 연구원은 “가공식품은 내수 소비 둔화 속 2% 내외 성장이 기대되나 소재식품이 주요 제품 판가 인하 및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5% 내외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수익성은 소재 판가 인하와 환율 및 원자재 가격 부담 증가로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해외 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1조4천억 원을 낸 것으로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미국은 피자 부진을 만두와 햇반, 치킨 등 전략 상품 매출이 성장하며 상쇄했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전반적 인플레이션 부담과 광고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바이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1조1천억 원을 낸 것으로 예상됐다.

장 연구원은 “경쟁사보다 유리한 원가 구조로 메치오닌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고수익 스페셜티 제품 중심 외형 성장으로 수익기여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 바이오 사업부문 중심으로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장 연구원은 “바이오 사업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알지닌과 트립토판 경쟁 심화, 유럽 내 중국산 라이신 유입 재개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해 기저 부담이 낮다”며 “올해 2분기 메치오닌 판가 상승과 하반기 미국과 브라질의 중국산 라이신 반덤핑 관세 부과의 반사 수혜로 실적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식품 사업부문은 수익성 하락이 전망됐다.

장 연구원은 “식품 사업은 고환율과 곡물 가격 상승, 물류비 및 전반적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수익성 하락이 우려된다”며 “이에 CJ제일제당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 속 전략 상품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사업구조 재편과 국내외 생산 인프라 확충 및 효율화로 장기적 수익성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28조7044억 원, 영업이익 1조28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5%, 영업이익은 4.5%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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