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맥도날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활동의 성과를 담은 시리즈 영상을 공개한다.
한국맥도날드는 국내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ESG경영 성과를 담은 영상 4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일부 매장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 한국맥도날드는 국내 진출 35주년을 기념해 ESG경영활동의 성과를 담은 시리즈 영상 4편을 유튜브 공식 채널과 일부 매장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개한다. <한국맥도날드> |
ESG 영상은 '세상에 좋은 일이 맥도날드에게도 좋은 일'이라는 의미를 담은 영문 슬로건 'Better World, Better McDonald's(더 좋은 세상, 더 좋은 맥도날드)'의 발표와 함께 제작됐다.
각 영상은 약 30초 길이로 제작됐다. 맥도날드는 '재활용'을 주제로 8일 공개한 첫 번째 영상을 시작으로 '자원의 선순환', '다양성', '지역사회' 등 주제의 영상을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한국맥도날드가 1일 도입한 새로운 유니폼을 다뤘다. 한국맥도날드는 BYN블랙야크와 함께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로 유니폼을 제작했다. 한국맥도날드가 자체 제작한 컵 뚜껑이 충전재로 사용됐다.
앞으로 공개되는 영상들은 맥카페의 커피박(찌꺼기)이 가축의 사료로 재탄생되는 과정, 지역사회 상생활동인 '테이스트오브코리아(Taste of Korea, 한국의 맛)' 프로젝트 등을 다룬다.
특히 성별, 나이, 학력 등에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주제로 한 영상에는 실제로 매장에서 근무 중인 시니어, 주부 크루가 등장한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그동안 펼쳐온 다양한 ESG경영활동과 그 안에 담긴 맥도날드만의 철학을 고객들에게 알리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며 "올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