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2025년까지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크래프톤은 7일 '2023년~2025년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 크래프톤이 2025년까지 자기주식을 취득해 소각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한다. |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자기주식을 매입한다.
이 가운데 2023년 취득한 자사주는 모두 소각하기로 했다. 2024년과 2025년에 사들이는 주식은 최소 60%를 소각한다.
이를 위한 재원은 직전 년도의 잉여현금흐름(FCF)에서 투자금액을 뺀 금액의 40% 안에서 마련한다.
잉여현금흐름은 영업현금흐름에서 리스부채의 상환 등 영업과 관련된 부분 및 자본적 지출(CAPEX)을 조정해 산출한다. 투자금액은 크래프톤이 다른 법인의 지분을 사들인 비용에서 상장 당시 조달한 공모자금을 활용한 금액을 제외해 산출한다.
크래프톤의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3월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크래프톤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도 시행한다.
7일 기준 크래프톤이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총수는 216만7418주다. 크래프톤은 이 가운데 12만5천 주를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로 활용하기로 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