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신한투자 "SKC 하반기 수익성 개선 예상,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준공"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2-07 09:1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C가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준공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SKC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신한투자 "SKC 하반기 수익성 개선 예상,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준공"
▲ SKC가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준공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SKC 주가는 9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SKC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9억 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1분기 2차전지소재 사업(동박)은 매출 2318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 1분기보다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36% 증가하는 것이다. 

지난해 연말 재고 조정 이후 출하가 정상화하며 증설 효과가 반영되지만 국내 전력비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3분기 말레이시아 공장 완공으로 올해 출하량은 1년 전보다 58% 늘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원가 경쟁력이 높아져 SKC는 하반기에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됐다.

화학 사업 영업이익은 올해 1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진한 수요 및 공급 부담으로 스프레드(최종제품가격에서 원가를 뺀 수익성 지표)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SKC 주요 사업들은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박은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으로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하고 고객사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로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됐다.

화학 사업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올해 분기마다 영업이익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