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중국인 해외 단체 여행 재개로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3-02-07 08:4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6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98%(0.72달러) 상승한 배럴당 74.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중국인 해외 단체 여행 재개로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
▲ 6일 국제유가는 중국인의 해외 단체 여행이 3년 만에 재개된 데 따라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며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4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31%(1.05달러) 오른 배럴당 80.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에도 중국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가 높아지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중국에서는 코로나19로 3년 동안 중단됐던 중국인의 해외 단체 여행이 재개됐다.

중국 문화부는 전국 여행사에 20개 국가로의 중국인 단체 여행과 패캐지 상품 업무를 재개하도록 허용했다.

중국인 해외 단체 여행 허용 국가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남아프리카공아국, 러시아, 스위스, 아르헨티나 등이 포함됐다.

이날 주요 6개 나라 통화와 비교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Dollar Index)는 전날보다 0.70% 오른 103.638으로 집계됐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나타낸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하반기 중국의 원유 수요의 증가를 예상한 점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