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승객이 직접 수하물 위탁한다, 대한항공 김해공항 국내선에 도입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2-02 08:5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서비스를 국내선에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2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국내선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부산 김해공항 국내선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승객이 직접 수하물 위탁한다, 대한항공 김해공항 국내선에 도입
▲ 대한항공이 항공사 직원 도움 없이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위탁하는 '셀프 백드롭' 서비스를 국내선에 도입한다. 사진은 셀프 백드롭 기기 모습. <대한항공>

이 서비스는 항공사 직원을 통하지 않고 승객이 수하물을 직접 맡기는 서비스로 현재 인천국제공항에서 시행되고 있다.

앞으로는 국내선에도 키오스크, 웹·모바일, 오토 체크인 등 셀프체크인 기능과 연계해 탑승수속의 모든 과정을 고객이 직접 할 수 있는 셀프화가 이뤄진다.

이용 대상은 셀프체크인으로 탑승권을 발급한 승객 가운데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유효한 신분증을 소지한 승객이나 바이오정보를 사전등록한 승객이다.

셀프 백드롭 기기에 수하물을 올려놓고 탑승권 스캔, 본인 인증, 무게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출력되는 수하물 태그를 직접 수하물에 부착해 보내면 된다. 인식된 수하물은 벨트를 이동한 뒤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기에 실린다.

셀프 백드롭 서비스는 김해공항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 B11, 12번에서 운영되며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약 6개월 동안 이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서비스를 개선해 국내선 다른 공항으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 속 가맹점 부담 끌어안다, 최진일 저수익 점포까지 정률제 카드 꺼내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시장의 명과 암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신한투자 "골프존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AI 파트너'로 한국 점찍어, 삼성 SK 현대차 네이버와 ..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410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24.4원 마감
테슬라 중국에서 '로보택시' 전용 차량 선보인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
'소프트' 지우고 '엔씨'로 사명 바꾼다, 김택진 게임사 넘어 AI사업 영역으로
SK텔레콤 AI CIC장에 유경상·정석근 공동 선임, 40대 젊은 투톱 체제
[31일 오!정말] 이재명 "신라 화백 정신은 일치단결한 생각을 강요하지 않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