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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작년 영업이익 2조8836억 역대 최고, 여객 회복세 화물은 감소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2-01 1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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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여객사업의 회복과 화물사업의 지속적인 수익 창출로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2022년 별도기준으로 매출 13조4127억 원, 영업이익 2조8836억 원, 순이익 1조7796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대한항공 작년 영업이익 2조8836억 역대 최고, 여객 회복세 화물은 감소
▲ 대한항공이 여객사업의 회복과 화물사업의 지속적 수익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97% 각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의 실적을 뛰어넘은 것이기도 하다.

지난해 4분기는 여객사업이 크게 회복하고 화물사업은 다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2022년 4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3조6068억 원, 영업이익 520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21년 4분기보다 매출은 28% 늘고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사업별 매출을 살펴보면 여객사업은 1조664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39% 증가했다. 화물사업은 1조548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9%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여객사업은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동남아 및 대양주 노선의 성수기가 찾아옴에 따라 화물 매출을 넘어서며 본격적인 수요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며 "화물사업은 전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와 여객기 하부 화물칸(벨리) 공급 회복에 따른 운임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사업계획도 공개했다.

여객사업은 점진적인 수요 증가에 맞춰 신속하고 탄력적인 여객 공급을 통해 사업의 조기 정상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화물사업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응해 대형 화주 및 글로벌 포워더와 협력을 강화하고 특수품목 항공운송 인증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불확실한 사업 환경과 포스트 코로나 대전환 시기에 대비하기로 했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을 준비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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