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로부터 40조 규모 양극재 계약을 따낸 것이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31일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삼성SDI와 맺은 40조 규모 양극재 계약 영향으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31일 오전 11시 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5.05%(1만1천 원) 상승한 2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6.88%(1만5천 원) 오른 23만3천 원에 장을 시작한 뒤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23%(5.70포인트) 떨어진 2444.77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이 삼성SDI와 양극재 계약을 맺은 것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스코케미칼은 전날 삼성SDI와 ‘전기차용 하이니켈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0조261억5062만 원으로 포스코케미칼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2011.8%에 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계약기간도 2023년 1월30일부터 2032년 12월31일까지로 창사한 뒤 최장기간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기업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삼성SDI를 고객사로 맞고 협력관계를 꾸려나가게 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