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모화학이 500억 원 규모의 양극재 원료인 황산코발트 납품 건을 수주했다.
코스모화학은 30일 에코프로이엠과 ‘2차전지 양극재 원료(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 코스모화학이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비엠과 모두 합쳐 500억 원 규모의 양극재 원료인 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
에코프로이엠은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의 양극재 합작사다.
계약금액은 427억9155만 원으로 코스모화학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8.35% 규모다.
이날 코스모화학은 에코프로비엠과 ‘2차전지 양극재 원료(황산코발트) 공급계약’을 맺었다고도 밝혔다.
에코프로비엠과 맺은 계약의 금액은 71억3192만 원으로 코스모화학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1.39% 규모다.
두 건의 계약금액은 모두 합쳐 499억2347만 원이다.
두 건의 계약기간은 모두 2023년 1월30일부터 2023년 12월31일까지다.
코스모화학은 2010년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 공장을 순수한 국내 기술로 운영하고 있다. 황산코발트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다.
코스모화학은 “계약금액은 향후 사업 추진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