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글로비스가 2022년 물동량 증가와 우호적 해상운임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어이익이 모두 늘었다.
현대글로비스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6조9819억 원, 영업이익 1조798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23.9%, 영업이익 59.7% 늘었다.
▲ 현대글로비스가 2022년 물동량 증가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59.7% 증가한 1조7985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글로비스 선박. |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조1928억 원을 거둬 1년 전보다 52.3%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물동량이 증가한 가운데 우호적 해상 운임과 환율이 더해져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도 수익성 중심의 경영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국제적 긴장 상황 지속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면서도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해 수익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