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샘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와 부분공사 수요를 겨냥한 리모델링 패키지 신상품을 출시했다.
한샘은 리모델링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개성이 뚜렷한 '슬림패키지'와 부분 리모델링이 가능한 '심플패키지' 등 리모델링 상품 2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 한샘이 리모델링 신상품 패키지 2종을 내놨다. 새로 나온 슬림뉴트럴이 적용된 모습. <한샘> |
슬림패키지는 얇은 마감재와 다채로운 컬러로 구성된 패키지 신상품이다.
슬림패키지는 1인 가구, 신혼부부, 3인 가족 등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슬림비비드, 슬림뉴트럴, 슬림화이트 등 3가지 콘셉트로 출시됐다.
슬림비비드는 젊은 신혼부부가 거주하는 공간을 연출하는 패키지다. 흰색을 기본으로 하면서 집안 곳곳에 분홍, 빨강, 파랑 등의 색상을 활용했다.
슬림뉴트럴은 3인 가족을 위한 패키지다. 베이지, 회색톤의 기본 컬러와 갈색, 녹색 등 자연의 색상을 활용했다.
슬림화이트는 흰색이 주가 되는 인테리어이다. 흰색의 타일, 벽장재, 마루 등 다양한 질감과 패턴의 건자재로 구성하고 색감이 있는 소품과 가구를 포인트로 배치했다.
슬림패키지는 '라인 조명', '라인 문틀', '히든 몰딩' 등 얇게 디자인 된 한샘 건자재 신상품을 적용했다.
심플패키지는 부분 리모델링 패키지다.
한샘은 "기존의 부분공사는 부엌∙도어∙중문∙창호 등 원하는 공정을 선택해 진행했다면 심플패키지는 원하는 공간을 바꾸도록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심플패키지는 현관, 거실, 주방, 부부침실, 자녀방 등 원하는 공간을 선택해 바꿀 수 있다.
현관패키지는 현관장∙중문∙몰딩∙필름∙벽지∙조명∙바닥타일 공사로 구성됐다. 총 3일이 소요된다. 부부침실과 자녀방 등 룸패키지는 빌트인수납∙몰딩∙필름∙벽지∙벽장재∙조명 등을 4일만에 시공할 수 있다.
거실∙주방패키지는 부엌가구 설치를 비롯해 거실과 주방 공간 전체의 몰딩∙필름∙벽지∙벽장재∙조명 등을 6일만에 바꿀 수 있다.
한샘은 거주하면서 부분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세이프티 서비스'를 통해 심플패키지 상품을 시공한다. 세이프티서비스는 사전 방문 서비스, 실내 짐 이동 서비스, 특수 보양 서비스, 책임시공 등으로 구성됐다.
유정연 한샘 리모델링상품부 이사는 "가구부터 건자재까지 아우르는 한샘의 차별화된 상품과 시공 경쟁력을 통해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