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1-27 16: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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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베트남 법인에서 2017년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속적 리테일영업 확대로 2022년 영업수익 1억300만 달러, 순이익 5천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속적 리테일영업 확대로 2022년 영업수익 1억300만 달러, 순이익 5천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베트남우리은행 앞 전경. <우리은행>
2021년과 비교해 영업수익은 50%, 순이익은 100% 늘었다.
우리은행은 이번 베트남우리은행 실적이 2017년 베트남 법인 설립 이후 최대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을 하며 공장이 멈추는 일이 잦아 베트남이 대신 세계의 제조공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전략과 투자를 통해 베트남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 강화는 베트남에서 젊은 고객층을 주거래 고객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기반이다”며 “베트남 기술 기업과 협업해 휴대전화 요금 충전, 공과금 납부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대면 상품 신규 채널을 확대하는 등 리테일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