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일렉트릭 대만 철도시스템 주도권 확보, 490억 철도신호 사업 수주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3-01-27 11:46: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S일렉트릭이 대만 철도시스템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 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Puxin)~잉거역(Yingge)’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LS일렉트릭 대만 철도시스템 주도권 확보, 490억 철도신호 사업 수주
▲ LS일렉트릭은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 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Puxin)~잉거역(Yingge)’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돼 대만 현지 누적 수주액이 4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 지역 철도 광역화를 위한 지하화 계획에 따라 푸신역~잉거역 구간에 임시 궤도 24km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최초로 2013년 대만 철도사업에 진출했다.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해온 시장에서 공개경쟁입찰 통한 수주와 안정적인 사업 수행으로  신뢰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13년 타이동 일반철도 지역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타이동 차량기지, 2019년 타이난 임시궤도, 2021년 카오슝 도시철도 레드라인 전력시스템, 2022년 카오슝 도시철도 옐로우라인 전력시스템 공급 등 잇달아 수주에 성공했다.

LS일렉트릭의 대만 현지 누적 수주액은 4천억 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 중심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대만 철도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꾸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대만은 기존 철도 인프라 개선과 도시철도 신설이 예정돼 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동남아 거점 시장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