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이 부산의 성장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더데이즈:부산의 탄생'을 29일 오후 10시40분 방영한다. < CJENM > |
[비즈니스포스트] tvN이 부산의 성장사를 다룬 콘텐츠를 방영한다.
tvN의 운영사 CJENM은 29일 오후 10시40분 다큐멘터리 '더데이즈:부산의 탄생'을 tvN을 통해 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더데이즈' 시리즈는 4명의 전문가가 대한민국 역사와 관련해 하나의 주제를 각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는 역사 다큐멘터리이다.
'더데이즈:부산의 탄생'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뛰어든 부산의 역동적인 성장 역사를 조명한다. 한반도 남부의 도시 부산이 교통·물류 허브를 거쳐 현재 해양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까지 과정을 심리, 역사, 경제, 사회문화 4가지 관점에서 돌아본다.
이번 부산의 탄생편에서는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김동환 삼프로TV 대표이사, 장강명 작가가 출연한다.
CJENM 관계자는 "더데이즈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발전상을 상징하는 도시로서 부산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적합한 도시임을 보여주고자 기획된 콘텐츠다"고 말했다.
부산의 이야기는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한민국 최초 개항의 관문이 된 부산이 근대화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부산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심장부'로 거듭나게 됐는지를 풀어낸다.
이어 1960년대부터 경제 성장을 이끈 신발산업, 합판산업과 함께 헌정사에 빼놓을 수 없는 부마민주항쟁 등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부산의 이야기를 다룬다.
후반부에서는 21세기 들어 문화도시,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한 부산의 소프트파워와 잠재력을 조명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이 나아갈 비전에 대한 통찰을 전달한다.
CJENM 관계자는 "부산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