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2차전지주 주가 장중 올라, 테슬라 작년 4분기 실적 호조에 투자심리 개선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1-26 12:0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가 발표한 2022년 4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를 웃돈 점이 투자자들의 2차전지 종목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주 주가 장중 올라, 테슬라 작년 4분기 실적 호조에 투자심리 개선
▲ 테슬라의 2022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해 2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20분 코스피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3.72%(1만8천 원) 오른 50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1.99%)과 삼성SDI(1.39%) 주가도 코스피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54%(13.08포인트) 오른 2441.6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2차전지 관련주 주가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에 있는 에코프로비엠(3.05%)과 엘앤에프(4.44%), 천보(3.16%) 등 주요 2차전지주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85%(6.26포인트) 오른 738.61을 보이고 있다.

테슬라의 2022년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전기차 제조에 필요한 배터리 수급을 위해 다방면에서 국내기업들과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현지시각으로 25일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2% 증가했고 순이익은 58.9%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각각 1.1%, 4.4% 상회한 수치였다.
 
이규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슬라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비용 증가와 우호적이지 않은 환율에도 선방했다”며 “테슬라는 추가 가격인하로 판매량 확대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