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2023-01-26 11:15:56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체계적 사업 위기관리와 관련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6일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 연속성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23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는 26일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표준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가 각종 재해와 재난이 발생하여 업무가 중단되어도 빠르게 핵심 업무를 복구하여 사업을 정상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임성환 BSI 코리아 대표는 "삼성전자는 사업 연속성 관리의 중요성을 깊게 인식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위기 감시 체계와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에 우선적으로 사업 연속성 관리 체계를 구축한 상태이지만 이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반도체 사업장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를 향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삼성전자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
윤태양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회사 내 모든 조직 차원의 체계적 위기 관리를 통해 전통적 위기 요인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제품 공급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업계 리더십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