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규 기자 mklim@businesspost.co.kr2023-01-26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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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NHN클라우드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카리테스주식회사’로부터 약 1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 NHN클라우드가 1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기업가치 1조 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NHN 본사.
NHN클라우드은 이번 투자로 기업가치 1조 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확보한 재원으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 강화 △공공시장 선두유지 △민간시장 공략 △글로벌사업 확대 △지역거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사업 본격화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커져가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NHN클라우드가 공격적 사업확장에 나선다면 국내 대표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 유망하게 판단했다”며 “IMM의 포트폴리오인 드림라인, 드림마크원, GSITM 등 디지털인프라 기업과 시너지로 사업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백도민,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NHN클라우드가 재원확보와 성장 파트너십 구축에 더해 녹록지 않은 대외환경에서도 국내 클라우드 산업 핵심기업으로서 저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산업의 생태계 발전과 시장확대를 주도하는 리딩기업으로 활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2022년 4월 NHN에서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클라우드 전문기업이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