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3-01-26 10: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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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화 건설부문이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한화 건설부문은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환경관리 시스템 강화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26일 밝혔다.
▲ 한화 건설부문이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H-HIMS) 모습. <한화 건설부문>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 'H-HIMS (Hanwha High-risk Integration Management System)'는 전국에 있는 건설현장에서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실시할 때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하여 이중으로 안전관리를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건설현장 안전관리자들과 본사 통합관제조직 사이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원활한 정보 공유를 통해 위험상황 감지 및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한화 건설부문은 설명했다.
본사의 통합관제조직에서는 안전관리자가 고위험 작업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정리해 각 현장에 자문활동을 수행한다.
한화 건설부문은 작업유형별 사고 빈도율에 따른 빈도 등급과 사고의 중대성에 따른 강도 등급을 부여해 관리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건설현장에 수시 위험성 평가를 수행해 위험도가 높은 작업을 실시할 때 반드시 고위험 통합관제시스템을 거치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안전관리 신기술 도입을 적극 독려하고 있고 효과가 높은 기술을 전사적으로 장려하고 있다”며 “각 현장 특성에 맞는 안전해법을 발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