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68% 줄어, 수요 침체에 실적 부진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1-25 17:04: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684억 원, 영업이익 1012억 원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기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68% 줄어, 수요 침체에 실적 부진
▲ 삼성전기가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침체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68% 줄었다. 직전 분기인 2022년 2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7%, 영업이익은 67% 감소했다.

각 사업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8331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줄었다.

삼성전기는 “고객사 재고조정이 지속된 탓에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공급이 감소했다”며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과 전기차 등의 성장에 따라 고부가가치 적층세라믹캐패시터 출햐량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6555억 원으로 2021년 4분기보다 16% 감소했다.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의 계절적 수요 변동 영향으로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의 4분기 매출은 47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늘었다. 볼그리드어레이(BGA)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로 매출이 하락했지만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는 PC 수요 둔화에도 전분기 수준 매출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