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최근 급등세와 기술주 실적 발표에 숨 고르기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1-25 09:11: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증시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과 엇갈린 4분기 기업 실적결과에 따라 숨 고르기 장세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뉴욕증시 혼조세 마감, 최근 급등세와 기술주 실적 발표에 숨 고르기
▲ 현지시각으로 24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40포인트(0.31%) 높은 3만3733.96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0.07%) 소폭 하락한 4016.95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14포인트(0.27%) 내린 1만1334.27에 거래를 마쳤다. 

하이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뉴욕증시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 출발한 뒤 초반 발표된 구매관리자지수(PMI) 결과에 따라 강한 변동성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6%), S&P500지수(1.19%), 나스닥지수(2.01%)가 모두 상승하며 직전 거래일(20일)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혼란한 흐름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1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6.8로 나타났다. 

1월 제조업 PMI는 전달 확정치(46.2)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업황 위축’을 나타내는 50선을 하회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S&P 관계자는 “올해 미국 경제는 실망스러운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낫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둔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실적발표도 영향을 미쳤다. 장 마감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폐장 이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외로 주가가 3.8% 상승하기도 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산업재(0.6%), 유틸리티(0.5%), 부동산(0.4%) 업종 주가는 올랐다. 반면 커뮤니케이션(-0.7%), 에너지(-0.2%) 업종 주가는 하락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iM증권 "LG디스플레이 COE 기술에 7천억 투자, 애플 내년 폴더블 스마트폰 수요 ..
TSMC 첨단 반도체 패키징 '2년치 주문' 확보, 2나노 파운드리와 시너지 노려
하나증권 "아모레퍼시픽 올해 전환점 맞이, 중국 흑자전환과 글로벌 확장"
상상인증권 "큐렉소 상반기 의료로봇 인도 수출 회복 중, 수출지역 다변화 추진"
포스코이앤씨 7553억 규모 방배15구역 재건축 수주, 단지명 '오티에르' 제시
LS증권 "한전KPS 해외 정비 물량 확보, 원전 해체사업 진출 가능성도 주목"
한국투자증권 "인벤티지랩 비만치료제 공동개발 순항, 경구제까지 범위 확장"
NH투자 "포스코홀딩스, 한국 반덤핑 조치와 중국 수출 감소로 하반기 실적 개선"
비트코인 1억4090만 원대 하락, 중동 긴장 고조에 10만 달러 선 밑돌기도
NH투자 "이재명 정부 정책 인터넷주 폭넓은 수혜 전망, 네이버 주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