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롯데건설, 3차원 스캔 역설계 포함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기술 개발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1-20 10:3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충격하중 분석 시스템 등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기술 연구에 착수했다.

롯데건설은 최근 활성화하고 있는 리모델링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3차원 스캔 역설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계측, 충격하중 분석 시스템 등 리모델링 특화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 3차원 스캔 역설계 포함 아파트 리모델링 특화기술 개발 추진
▲  롯데건설 관계자가 3D 스캐너를 활용한 기존 아파트 모델링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다. <롯데건설>

3차원 스캔 역설계는 3차원 스캐너와 빌딩정보모델링(BIM)기술로 기존 구조물 및 지반의 형상을 실제와 가깝게 구현해 리모델링 공사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기존 건물의 벽체, 기둥 등 구조 부재의 정확한 위치 및 크기를 파악해 리모델링 설계와 시공계획에 반영할 수 있다. 또 기존 건물에서 노후되거나 파손된 부재의 손상 정도를 파악해 보수 및 보강 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도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계측은 리모델링 공사에서 주요 구조물에 발생하는 하중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관리자에 경보를 전달하는 기술이다.

롯데건설은 스마트계측 기술로 기존 건물 말뚝과 리모델링을 위해 추가로 시공한 말뚝에 발생하는 하중을 측정하고 단계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조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충격하중 분석시스템은 리모델링 구조물의 충격하중에 관한 위험성을 평가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한다.

특히 구조물 손상 제어를 위한 구체적 철거해체 공정과 임시 구조물 보강 방안 등을 제시해 안전한 리모델링 공사 수행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리모델링사업의 설계부터 공사, 유지관리까지 단계별 기술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해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관세 우려에도 4월 수출 582억 달러로 3.7% 증가, 대미 수출은 6.8% 감소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CEO 교체 공식 절차 밟아, "실적과 주가 악화에 대응"
민주당 국민의힘 13조8천억 추경안 합의, 정부안보다 1조6천억 증액
한수원 주도 '팀코리아' 26조 규모 체코 원전사업 수주 확정, 7일 계약 체결
'더 센 게 온다' 2분기 노크하는 신작 게임, 세븐나이츠·다키스트데이즈 대기중
'반도체의 겨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덮치나, 한국 HBM 매출 1조 감소 전망
트럼프 입에 울고 웃었던 4월 코스피, 5월에도 변동성 장세 이어진다
황금연휴 속 어린이날, '카드'만 잘 챙겨도 테마파크 스포츠 관람이 즐거워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올해 역대 실적 또 깬다, 존 림 매출 '5조 클럽' 가입 확실
국제연구진 "기후변화가 경북 산불 가능성 2배 높여, 온난화 지속되면 추가 2배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