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2023-01-20 1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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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대표 해외 거점국가 가운데 하나인 나이지리아에 교육시설(Training Center)을 개설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의 보니섬에 용접사와 비계작업자를 양성하는 교육시설을 열고 올해 200명의 기능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의 보니섬에 용접사와 비계작업자를 양성하는 교육시설을 열고 올해 200명의 기능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진은 대우건설의 나이지리아 보니섬 용접학교 1차수 교육생 모습.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개설한 교육시설에는 현지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용접·비계작업(스캐폴딩) 부문부터 프로그램이 개설됐다. 비계작업은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 가설물(비계)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용접 학교는 차수당 3개월씩 총 6차수에 걸쳐 100명의 용접사들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 1월11일 용접학교 개교식을 시작으로 지역 건설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 여정에 돌입했다. 이어 1월 16일에는 100명의 비계작업자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비계작업 교육도 시작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건설역량 노하우를 전수해 지역사회 발전과 동반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