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국민은행, 취약차주 대상 연체이자 1%포인트 감면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1-19 17:0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연체이자를 1%포인트 감면해준다.

국민은행은 최근 고금리에 따른 취약차주의 금융부담 완화 및 가계부실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KB국민은행, 취약차주 대상 연체이자 1%포인트 감면
▲ 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계부채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은 가계대출 차주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전날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의 후속 대책이다.

앞선 대책이 일반 차주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연체 및 저신용 차주 등 취약차주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부실 우려 차주에 대한 선제적 지원 방안으로 대출 연체 시 적용되는 연체이자율을 1%포인트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국민은행 가계대출 이용고객으로 연체 차주는 연체이자율 하향으로 이자부담이 줄고 대출 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2월 시행을 목표로 현재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시스템 구축 완료 즉시 연체이자 감면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다음달 10일부터 취약차주의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대상 고객은 외부 신용평가사(CB) 5등급 이하 차주로 대출경과 기간과 관계없이 자동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면제 횟수에도 별도 제한이 없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3.50%에 이르는 등 고금리 시기 취약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통해 가계부채 연착륙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취약차주 등 금융 취약계층을 비롯한 금융소비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정망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디어유 실적 점진적 우상향, 방향은 맞고 단지 속도의 문제"
키움증권 "LS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 시작 단계, 중장기 성장 모멘텀 보유"
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제도, 자사주 소각 회피 아닌 임직원 보상용"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자본비율 개선 중, 보험사 실적 기여 시간 걸려"
하나증권 "현대글로비스 미국 입항수수료 부담 안아, 핵심사업은 경쟁력 강화"
하나증권 "한국가스공사 3분기 실적 기대이하, 미수금은 안정화 추세"
하나증권 "한국금융지주 안정적 이익 성장 기대, 주주환원 부재는 아쉬워"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미국과 통화스와프 논의 별로 진전 없다"
한화투자 "포스코홀딩스 3분기 실적 철강이 하방 지지, 철강 구조적 턴어라운드 가능성"
SK증권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출시 기대감 증폭, 후속작 다수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