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인도 정부와 1억1천만 달러 생산 인센티브 놓고 옥신각신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01-19 10:42: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인도정부와 스마트폰 생산 관련 인센티브를 둘러싼 이견이 벌여졌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의 인도 법인은 90억 루피(1억1천만 달러)가 약간 못되는 인센티브를 기대하고 있지만 인도정부는 삼성전자가 자신들의 인센티브 청구의 정당성을 뒷받침할 추가 정보와 서류를 내놓지 않는다면 16억5천만 루피의 인센티브만 제공하려고 한다”고 18일(현지 시각)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전자, 인도 정부와 1억1천만 달러 생산 인센티브 놓고 옥신각신
▲ 삼성전자가 인도정부와 스마트폰 생산 관련 인센티브를 둘러싼 이견으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삼성전자 인도 벵갈루루 스마트폰 전시장.

인도의 인센티브 정책은 인도를 전자제품 생산 허브로 조성하려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구상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인도는 2020년 인도 현지에서 만든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기업에게 현금을 제공하는 67억 달러 상당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전자도 이 인센티브 정책을 고려해 인도에서 수십억 달러 상당의 스마트폰을 생산했고 인도는 최근 회계 연도 기준으로 남아시아 최대 스마트폰 수출국이 됐다.

삼성전자는 현재 인도정부와 인센티브 지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 인센티브 문제와 관련해 “인도 기술부(technology ministry)는 이와 관련한 문의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인도정부 사이 논쟁은 삼성전자가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한 첫해와 관련된 것이다.

삼성전자와 달리 애플의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의 인도법인은 2022년 3월 종료되는 회계 연도에 관한 36억 루피의 혜택을 이미 받았다. 다른 애플 공급업체 위스트론의 인센티브 청구는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폭스콘과 위스트론 같은 위탁생산업자와 달리 스마트폰 생산과 판매를 동시에 한다. 이런 사업구조상의 특징이 상이한 회계적 가치 산정방식이 삼성전자와 인도정부 사이에 이견이 발생한 원인이 된 것으로 파악된다. 인도정부는 기기의 제조 비용에 근거해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인도는 삼성전자의 가장 큰 해외 스마트폰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공장으로 불렸던 뉴델리 근교의 공장을 운영하며 2022년 3월 종료되는 회계 연도 기준으로 30억 달러 가량의 기기를 인도에서 수출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TSMC 주가 '낙관론'에 모간스탠리 가세, "AI 반도체 매출 연평균 60% 성장"
삼성전자 '갤럭시 북6 시리즈' 공개,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 지원
이 대통령, 시 주석 이어 중국 '2인자' 리창 총리 등 핵심 권력자 연쇄 회동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시설 투자에 제약 해소" 분석, ASML 주가 역대 최고치
키움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HBM 출하량 3배에 영업익 120조"
현대차그룹 구글 딥마인드와 휴머노이드 개발 맞손, 2028년부터 미국 공장에 휴머노이드..
삼성디스플레이, CES2026서 'AI 펜던트·미러' 미래형 OLED 기기 선보여
하나증권 "KT 배당금 50% 인상 전망, 주가 7만6천 원까지 상승 가능"
메리츠증권 "NHN 투자의견 상향, 웹보드 규제완화에 실적 상승 전망"
SK하이닉스, CES2026서 'HBM4 16단 48GB' 최초 공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