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AI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추진, 미국 NG와 협력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1-19 10:42: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AI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추진, 미국 NG와 협력
▲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노스롭그루먼과 합의각서를 체결한 이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해영 KAI 미래기술전략연구실장 상무,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 전무, 리처드 설리번 NG 부사장, 하동진 NG 한국지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노스롭그루먼과 기술협력을 통해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사업 진출에 진출한다.

KAI는 18일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미국 노스롭그루먼(NG)과 수직이착륙 무인기 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과 리처드 설리번 NG 부사장, 하동진 한국지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는 해군 구축함 등에 탑재하여 운용할 수 있는 수직이착륙 무인기의 국내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해상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는 해군 구축함이나 해경 경비함 등 함정에 탑재돼 넓은 해역 및 작전구역에서 상시 감시·정찰·표적획득 등 영해 방어 임무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는 NG의 검증된 개발을 기반해 앞으로 개발 위험, 소요 기간 등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NG는 현재 미 해군이 운용 중인 ‘MQ-8 파이어 스카우트’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 업체로 해상임무에 최적화된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장은 "미래 무인화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차세대 무인기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며 "신개념 수직이착륙 무인기 등 급증하는 무인기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