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나스닥지수 상승세에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기술주인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를 향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6일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미국 뉴욕증시 훈풍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6일 오전 10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39%(2100원) 오른 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주가는 0.48%(300원) 상승한 6만23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네이버 주가는 2.05%(4천 원) 상승한 19만9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네이버 주가는 1.03%(2천 원) 오른 19만7천 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이 커졌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69%(16.44포인트) 상승한 2402.53을 보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각) 나스닥지수는 0.71%(78.05포인트) 오른 1만1079.16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6일부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나스닥지수는 7.51%(773.92포인트)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미국의 물가상승률 둔화 등에 따른 긴축 기조 완화 기대감에 올해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