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500만 원대를 지켰다.
비트코인 가격이 1500만 원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전해졌다.
▲ 16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1500만 원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전해졌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16일 오전 8시3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4% 내린 2586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5% 오른 192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24% 하락한 37만41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59%), 에이다(-0.34%), 도지코인(-0.93%), 폴리곤(-145%), 솔라나(-5.99%), 폴카닷(-1.73%), 다이(-0.24%)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세가 2500만 원대를 넘어섰지만 여전히 하락을 주의해야 한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1만2천 달러(약 1500만 원)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며 “조만간 가격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펀딩 비율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거래자들이 더 높은 가격에 베팅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펀딩 요율이 높았던 과거에는 비트코인 시세가 후퇴했었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